밥 먹고 바로 물 마시는 사람들 주목해서 글을 봐야되는 이유

 

 

대부분의 사람들은 식사 후 물을 마시면 소화액이 묽어지기 때문에

 

소화를 방해하여 좋지 않다고 알고 있습니다.

 

과연 정말 식사 후 마시는 물이 몸에 안 좋을까요?

 

오늘은 식사 전후로 마시는 물이 몸에 어떻게 작용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.

 

 

밥 먹고 마시는 물은 좋다

 

홍혜걸 의학박사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에 따르면

 

식사 후 물을 마시면 소화액이 묽어진다는 것은 흔히 알려졌지만

 

잘못된 의학 상식 중 하나라고 합니다.

 

 

물론 위축성 위염과 같은 위장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지지만

 

일반적인 사람들의 위액은 식사 후 음용하는 물 한 컵으로 인해

 

소화에 방해될 만큼의 변화가 일어나지는 않습니다.

 

오히려 자극적인 식사를 했을 경우 음용한 물이

 

음식의 염분을 비롯한 각종 유해 물질의 농도를 희석시켜주므로

 

소화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식사 후 물 한 컵을 권장하는 편입니다.

 

 

 

 

밥 먹기 전 마시는 물은 다이어트에 도움

 

식사 전 물 한 컵은 포만감을 느끼게 해 공복감을 해소시켜

 

과식을 예방해주므로 간접적으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.

 

한 의학 칼럼에 따르면 차가운 물을 1리터 마셔도 소모되는 칼로리는

 

고작 36칼로리에 불과하다고 합니다.

 

즉, 물을 많이 마시는 것보다 밥 한 숟가락을 덜 먹는 것이 다이어트에는 더 도움이 된다는 뜻입니다.

 

그렇지만 세계 보건기구(WHO)가 제시한 물의 하루 섭취 권장량이 1.5~2L 정도이므로

 

건강한 생활을 위해 식사 전 물 한 컵으로 포만감도 채우고

 

권장 물 섭취량도 채우는 것을 추천합니다.